평온 찾기

<쇼 시부야: MANHATTANHENGE>

2026.01.15(목) 

현재 제주도 포도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전시에 참여한 작가 쇼 시부야(Sho Shibuya)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로, 시간과 기록을 핵심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포도 뮤지엄
이미지: 포도 뮤지엄

대표 연작 <Sunrise From a Small Window>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매일 브루클린의 창문 너머로 바라본 하늘의 일출을 관찰하고, 그날의 색과 분위기를 뉴욕 타임스 1면 위에 기록하듯 그려 나갔습니다. *마스트헤드와 일부 텍스트만 남긴 채, 직사각형에는 그날의 하늘색으로 채워집니다. 

이러한 방식은 시시각각 쏟아지는 뉴스의 시급함과, 평온함을 건네는 하늘 풍경의 영속성 사이에 존재하는 아이러니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마스트헤드: 신문 1면 상단에 표시되는 신문 이름

평온 찾기

작가는 전쟁, 기후 재난, 사회 운동 등 당대의 주요 사건이 실린 신문을 바탕으로, 그날 아침의 하늘색과 공기, 감정을 추상적으로 반영합니다. 이렇게 소음으로 가득한 현대 사회 속에서도 변함없이 떠오르는 아침의 풍경을 통해, 그는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작은 평온과 위로의 힘을 작품으로 상기시킵니다.


관람 포인트

- 전시된 작품들의 색 변화와 반복되는 리듬에 주목해 보기 

- 작품이 제작된 그날의 하늘과 사회적 분위기 상상해 보기 

- 색을 바라볼 때와 신문 뒷면의 이야기를 바라볼 때의 호흡 변화 느껴보기


*편집: 정란근(ddoingnow@gmail.com)


참고:

1. 포도뮤지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전시 해설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전시 정보


🔆 전시기간 :  2025년 8월 9일 - 2026년 8월 8일

🔆 전시장소 :  제주도 포도뮤지엄

🔆 관람 시간:  수-월 10:00-18:00(매주 화 휴무)

🔆 공간 접근성: 여닫이 출입문, 공간 안 턱 없음(제2전시실 휠체어 이동 가능 여부확인 필요) , 엘리베이터 있음

🔆 입장료: 유료(3,000 ~ 10,000원)

🔆 2026  정보 보  (클릭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

💌 문의 사항은 상단 콘텐츠 문의 혹은 메일(ddoingnow@gmail.com)로 문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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