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즐기는 작품

본 작품들을 그린 화가는 프랑스 신인상주의 풍경화가 귀스타브 루아조(Gustave Loiseau)입니다. 

조화로운 색감과 과감한 붓 터치, 아크릴 물감으로 점묘법을 하는 듯한 느낌, 마치 비 내리는 창가에서 풍경을 보듯 

흐릿흐릿 한 풍경 속에서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감한 붓 터치

먼저 배경을 칠한 뒤 그 위에 과감하게 사선 혹은
직선으로 붓 터치를 마무리한 작품들. 
무심하게 그은 선들이 모여 나무가 되고 건물에
패턴이 형성되어 입체감까지 주고 있어 
그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에요.

색감과 밀도

작품에 이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색감인데요, 
유채색의 높낮이를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같은 계열의 색상들을 사용해 개체 간 경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더 조화롭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작품을 확대해서 보면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그의 세세한 붓 터치 스타일도 조금씩 달라
이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작품에서 보이는 커다란 나무를 보니 제주의 
사려니 숲길이 생각나는데요, 정말 크고 위로 뻗은 
나무들을 볼 수 있어요. 커다란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고요하기도 하지만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작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특별전에서 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 작품이 생각났어요. 잔디와 잡초 위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고흐의 작품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에서는 무언가 강박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클로드 모네의 <붓꽃>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대담한 
붓터치와 색감이 루아조와 닮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작품 속 빈 여백은 완성으로 남겨 둔 것인지 미완성으로 
남겨 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흥미로웠던 포인트, 작은 색 점들을 겹겹이 쌓아 올려
입체감과 묵직함을 주고 있는 작품을 보며 아크릴
물감으로 점묘법을 하듯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래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의 점묘법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젖어 있는 세상

뭔가 물속에서 바라보는 풍경 느낌이라고 할까요?
비가 쏟아지는 날 창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같이
젖어 있는 듯한 느낌의 작품을 보고 떠올랐던 건 
웃기게도 맥도날드 광고인데요, 비가 내려 축축한
땅에 비친 빛을 응용한 광고인데 이게 번뜩 떠올랐어요. 
저녁 시간이라 배가 고팠나 보아요. (광고가 아닙니다) 😅 


여러 방법으로 보기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보며 좋았던 점은 작품을 보고
거꾸로 뒤집어서 볼 수 있고 옆으로 뉘어 볼 수도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각도로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할 수도 있어
저는 방구석 작품 즐기기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작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했던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특별전에서 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 작품이 생각났어요. 잔디와 잡초 위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고흐의 작품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에서는 무언가 강박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클로드 모네의 <붓꽃>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대담한 붓터치와 색감이 루아조와 닮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작품 속 빈 

여백은 완성으로 남겨 둔 것인지 미완성으로 남겨 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색감과 밀도

작품에 이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색감인데요, 유채색의

높낮이를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같은 
계열의 색상들을 사용해 개체 간 경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더 조화롭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작품을 확대해서 보면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그의 
세세한 붓 터치 스타일도 조금씩 달라 이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작품에서 보이는 커다란 나무를 보니 제주의 사려니 숲길이 생각나는데요, 정말 크고 위로 뻗은 나무들을 볼 수 
있어요. 커다란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고요하기도 
하지만 으스스 한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흥미로웠던 포인트, 작은 색 점들을 겹겹이 쌓아 올려 입체감과 묵직함을 주고 있는 작품을 보며 아크릴 물감으로 점묘법을 하듯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래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의 점묘법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젖어 있는 세상

뭔가 물속에서 바라보는 풍경 느낌이라고 할까요? 비가 쏟아지는 날 창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같이 젖어 있는 듯한 느낌의 

작품을 보고 떠올랐던 건 웃기게도 맥도날드 광고인데요, 비가 내려 축축한 땅에 비친 빛을 응용한 광고인데 이게 번뜩 
떠올랐어요. 저녁시간이라 배가 고팠나 보아요. (광고가 아닙니다) 😅


여러 방법으로 보기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보며 좋았던 점은 작품을 보고 거꾸로 뒤집어서 볼 수 있고 옆으로 뉘어 볼 수도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각도로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할 수도 있어 저는 방구석 작품 즐기기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