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양미술관에서 진행된 <Finding The Shore>, <사유하는 미디어>
전시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나와 얼마나 대화하고 있는지, 알려고 노력은 했는지'
박현기 작가님은 사물 간의 공간(空間)을 통해 사유를 표현하고
진 마이어슨 작가님은 자신이 경험한 과정들을 이미지와
VR과 같은 기술로 재생산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게 자신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나와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