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2

나의 동네 이스터에그 지도 만들기

2025.03.12(수) 


생각해 보기

✋ 가장 인상깊이 보았던 작품은?

✋ 나의 동네 모습을 한 단어(혹은 이미지)로 표현 한다면?

✋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이스터에그가 있나요?


위 질문에 뚜잉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달.몰> 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윤이도, 김태희 작가의 <단편집 지도>와 <첩첩상>입니다. 수원의 한 공간을 지도로 표현하고, 그곳에 남겨진 흔적들을 확대한 방식으로 장소와 물건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공간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은 어떤 모습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간과 관련된 활동을 떠올르게 했는데요, 주변 장소, 남겨진 흔적들 그리고 변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  이스터에그(Easter Egg)란?

소프트웨어나 체제, 홈페이지, 특히 게임과 같은 창작 분야의 개발자가 재미를 위해 프로그램에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의미합니다. 


나의 장소에는 어떤 이스터에그가 심어져 있을까?

나만의 동네 이스터에그 지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어떤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을까?'

'나의 동네를 한 단어 혹은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외국인 친구에게 하루 동안 나의 동네를 소개해야 한다면 어디를 방문할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 공간이 있다면, 그곳의 특징은 무엇일까?' 

질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숨은 명소,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던 장소, 지역 주민이 추천하는 공간, 혹은 개인적으로 애정을 갖고 있는 장소를 사진, 글, 영상, 소리(사운드스케이프)로 기록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흔적을 새롭게 바라보는 감각을 훈련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의 정체성을 탐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경험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동네의 풍경과 이야기가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올 거에요.

나만의 이스터에그 지도 만들기 활동시작!

이제 동네에 숨겨진 이스터에크를 찾아 볼 까요? 준비물은 여러분의 초롱초롱한 눈, 흔적을 기록한 사진기(휴대폰), 녹음기, 필기도구 등 기록하고싶은 형태의 맞는 재료들을 준비하고 떠나봅니다. 하루 혹은 몇일 기간을 정해 주변의 풍경들을 탐색하고 시선이 가는 것들을 사진, 그림, 글, 영상 등으로 담아봅니다. 



[나만의 동네 이스터에그 지도 만들기 활동 단계]

하나, 동네 지역 지도를 크게 그립니다.(예: 샤로수길 골목 혹은 거주지 반경 500m까지의 거리 모양 )

둘, 지도에 시선을 둔 요소들을 아카이빙한 자료(사진, 그림, 글, 사운드스케이프 등)들을 하나씩 붙여 봅니다. (영상일 경우, 대표 장면 이미지와 소리를 글로 작성합니다.) 

셋,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미지, 단어들을 체크합니다. 

넷, 이미지, 단어들을 나열하고 분류하며 나만의 지도 제목을 완성합니다. 

다섯, 나의 동네 이스터에그 지도를 소개합니다.

이미지: delfi de la Rua, unsplash
이미지: delfi de la Rua, unsplash

📌 본 활동은 연령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기간별(단기, 장기)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위 제공된 지도 참고 혹은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서 활용해보세요. 

💌  이와 관련 활동은 추후 뚜잉 커뮤니티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이메일 작성해 주시면, 모임이 진행될 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협업 및 문의 사항은 상단 콘텐츠 문의 혹은 메일(ddoingnow@gmail.com)로 문의부탁드립니다.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