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적인 인간관계의 특성을 보여주는 <쌓이는 중입니다>, 2025 작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관계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친구'로 불리던 이가 하루 아침에 '그 새끼'로 불리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 처럼, 타인과의 관계는 늘 변화합니다.
작가는 "사람들과 관계를 쌓으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서로 기울여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을 생각하며 전시 공간에 놓인 관계 블록들을 직접 쌓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