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요?
낯선 곳으로 떠남으로써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여행의 이유> 저자 김영하는 직접 여행을 통해 마주한 순간들과
그 안에서 발견한 여행과 삶의 의미를 섬세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뚜잉 오프라인 모임에서
도서와 예술 작품을 통해 여행이 주는 의미, 인상 깊었던 장면, 그리고
앞으로 떠나고 싶은 장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인간은 왜 여행을 꿈꾸는가.
그것은 독자가 매번 새로운 소설을 찾아 읽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여행은 고되고, 위험하며, 비용도 든다.
가만히 자기 집 소파에 드러누워 감자칩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게 돈도 안 들고 안전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안전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거기서 우리 몸은 세상을 다시 느끼기 시작하고, 경험들은 연결되고 통합되며,
우리의 정신은 한껏 고양된다. 그렇게 고양된 정신으로 다시 어지러운 일상으로 복귀한다.
아니, 일상을 여행할 힘을 얻게 된다, 라고도 말할 수 있다."
- 김영하, <여행의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