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먼저 지팡이의 촉감과 모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동하면서 느끼는 벽, 난간, 창문 등 과 같은 사물의 촉감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가면 묻습니다. "어떤 것이 느껴지니?", "이건 우리가 언제 사용하는 걸까?", "이렇게 매끈한 유리 창문이 달린 문은 언제 사용했니?", "이 문을 열면 어떤 장소가 나올지 같이 알아볼까?"
아이가 찾고 싶어 하는 낮은 높이의 개수대에 이야기할 때, 그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너는 높이가 낮은 개수대를 찾고 있구나. 우리 같이 찾으러 가볼까? 네가 찾는 개수대는 몇층에 있었니?"
개수대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도 그의 질문은 아이의 경험을 중심에 둡니다.
아이가 직접 공간을 이동하며 느낀 감각을 말로 풀어낼 수 있도록, 선생님은 열린 질문을 아이에게 건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는 탐험하듯 공간을 이동하고 포기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