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세계 속에서 넘실대는 감정과 느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작자, 그리고 그런 표현이 관람객과의 '주파수'가 맞을 때, 두 사이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집니다. 한두 번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전시를 보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훨씬 더 특별하고 즐거운 순간으로 다가옵니다.
"제 작품을 보는 분들도, 어쩌면 저와 주파수가 맞는 사람들이겠죠."
신윤정 작가는 웃으며 덧붙입니다. 작품 의도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관심있게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