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영화
우연히 보게 된 영화 <결혼이야기>는 2초 만에 반한 사람과 연애를 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살아가고 있던 부부의 이혼 과정을 담아내고 있는 영화. 연출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담하게 과정들을 그려내고 있기도 하고 주인공 니콜
(스칼렛 요한슨)과 찰리(아담 드라이버)의 실감 나는 감정연기가 더해져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다는 영화 <사이드웨이>, 저는 재미있게 읽은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본 영화인데요, 와인에 대한 내용은 물론 여러 소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 중 저는 마일즈와 마야의 장면에 초점을
두고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선의 미학>, <흔적의 숲>은 모임에서 만나게 된 분들의 다큐멘터리 인데요, 영상을 보며 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도구들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새삼 다시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