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화) 게시

인공지능(AI)시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최근 주변에서 AI 디자인 도구(tools)을 쓰고 있다는 말과 앞으로 디자이너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분들도 듣고 있을 텐데요. 저는 여기서 질문이 

생겼어요. '정말 AI가 디자이너가 하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AI라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며 디자이너는 앞으로 어떤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가?'

디자이너, 정말 AI에 대체될까?


여러기사, 자료들을 접하다 공감되는 기사를(아래 링크 참고) 보고 정리해보려합니다. 저자 Jasmine Oh는 AI 기술 

특징과 강점 그리고 기술변화에 따라 디자이너는 어떻게 기술을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AI 도구들을 한 번 사용해 봤는데 키워드를 넣으며 그에 연관된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이미지 툴, 누끼를 

바로 따주는 효과 툴, 로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툴 등 정말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었습니다. 제공하는 이미지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두려운 마음도 컸습니다. 

AI 기술의 강점


1. 동적 개인화(Dynamic Personalization): 사용자 행동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사용자 구매내역,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 시청 기록 등을 분석하여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및 서비스 제공


2. 다양한 변수 다루기(Handing multiple variables): 데이터 분석의 달인, 수많은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것. 

🔸 예시로 IBM 왓슨은 60만 개가 넘은 의료증거, 200만 페이지의 의학 저널, 150만 건의 환자 기록을 짧은 시간 

안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의사들이 따라갈 수 없는 능력이기도 하죠. 그 결과 IBM 왓슨은 인간 의사의 50% 정확도에 비해 폐암을 90%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위 예시 결과를 통해 정해진 시간내 정보를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따라갈 수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제공되는 정보 신뢰성 및 편향성 등의 윤리적 이슈에 대한 부분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다양한 모델 및 옵션 제공(Generating variations): 하나의 패턴을 입력하면 여러 가지 옵션 혹인 변형 

이미지 제공. 

🔸 예로, 누텔라 제품 포장의 패턴과 색상을 뽑아내면 AI기술을 통해 700만 가지 다른 패키지 버전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디자이너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저자는 앞으로 디자이너의 역할이 크리에이터(creators)에서 큐레이터(curators) 역할로 진화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맥락(context)를 읽을 줄 아는 능력, 즉 사회흐름, 문화, 사용자 인식 등 여러 흐름들을 파악해 적절한 

해결방안(시각적인 결과물), 메시지를 제안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AI가 쉽게 구별하지 못하는 윤리적인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AI라는 기술과 협업하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제가 가야 할 방향이 조금 

더 명확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이라 총칭했지만 디자인에서도 분류가 다양하게 나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어떤 부분에 더 신경 써야할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사를 읽으며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 부분이 하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요. 2024년 새해에는 좀 더 다양한 모임을 

열어보려고 준비중이에요  크리에이터 분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p.s) 어라 GPT도 알고있잖아?

혹시나 GPT는 어떻게 답할까 해서 물어봤는데 잘 알려줘요. 여러분은 질문2에 대한 답변(A,B)중 어떤것에 

더 공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