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에 진행된 프리랜서 불공정, 고충실태 보고 및 정책과제 토론회를 다녀오면서 들었던 생각 하나, 프리랜서라는
개념과 범주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특수고용형태, 의존적 계약자, 플랫폼 노동자 등 다양하게 분류되고, 여러 분야의
노동자를 프리랜서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프리랜서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 4대보험 미가입, 보수 지급, 기본적 인권 보장 등에서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독립 계약자들은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고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셋, 임금노동자에서 독립 계약자의 노동형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취약한 상황에 놓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를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