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6(월) 게시

지도로 알아보는 역사, 과학, 기술

어반플레이 주최로 진행된 2023 연희걷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종이잡지클럽 김민성 대표님이 연희동 골목골목에 위치한 로컬 브랜드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첫 시작 지점이었던 'Book. Map. Art'라는 매장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북맵아트 대표님의 매장 2곳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 매장은 아트상품, 아트토이, 포스터 등 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라 여러 팝아트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두 번째 장소는 고서적, 고지도가 보관되어 있는 공간이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인상 깊었던 장소였어요. 

옛 지도를 보면서 한국 지도 모양과 표기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서적들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설명도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역사를 잘 모르는 저에겐 더욱더 신기하고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15~19세기 유럽 사람들은 한국을 섬의 나라라고 생각해 동그란 모양으로 지도를 표기하기도 하고 길쭉하게 

표시를 하기도 했다네요. '동해'나 '독도'라는 이름도 유럽인들이 항해하면서 정해졌다는 것! 너무 신기해요!

(아래 사진을 보면 ocean으로 되어 있다가  corea sea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어요) 

1735년도에 소개된 한국 지도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정말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도에 이런 재미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정말! 역사를 잘 모르는 저이기에 혼자서 봤다면 아무런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을 
텐데 대표님의 설명 덕분에 재미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북맵아트(Book. Map. Art)'를 소개해 주신 김민성 대표님과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어반플레이 담당자님께
 다시 감사 인사드려요! 고지도 고서적이 보관 되어 있는 장소는 예약을 통해서 방문하실 수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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