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세계의 도서관> 영화 후반부에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한 여성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식당 벽에 그려진 그림 앞에 다가섭니다. 그 그림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최후의 만찬, 1495-1498>입니다.
여성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하나씩 살펴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 작품에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는 점이 신기하면서 재미있게 다가왔는데요, 하나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시각화한 화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보면 재미를 더할 것 같아 두 작품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속 인물들의 표정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12제자 중 유다는 누구일까요?
안드렐라 델 카스타뇨와 도메니코 기를란디요 그리고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작품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인물들의 행동과 표정, 배치를 유심히 관찰해 보시길 바라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