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취향+취향 = 문화

(전시&팝업 이벤트)

취향+취향+취향= 문화

(전시&팝업 이벤트)

2024.12.09(월)

비즐라(Visla) 매거진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가 협력하여 발간한 'VISLA MAGAZINE STONE ISLAND Directed By SIMJAE'를 기념하는 전시 이벤트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주택 구조를 그대로 살린 전시공간과 흰 벽에 전시된 필름 사진의 지글거리는 노이즈 효과가 전시에 흥미를 더했습니다.

"예술과 커뮤니티가 만들어낸 하나의 이야기"


포토그래퍼 심재(SIMZAE)의 스톤 아일랜드 투어 사진 중심으로, 세라믹 공예, DJ 등 서브문화를 이끄는 사람들의 모습과 편집 영상이 전시되었습니다. 전시는 '단순한 패션 잡지를 넘어 예술과 커뮤니티가 만들어낸 이야기'를 강조하며 

다양한 취향과 관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취향이 모여 문화를 만들다

지난해 11월,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의 ZINE(진)을 선보이는  People Print Papers 독립출판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개성 넘치는 창작물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취향의 결합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서브'란?

생활변화관측소에서 공유한 서브컬처 연관 키워드(게임, 브랜드, 캐릭터, 오타쿠, 아티스트, 영화, 소설 등)는 각 단어가 단순한 흥미 요소를 넘어 거대한 문화적 단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타쿠'라는 단어는 과거에는 특정한 

문화적 집단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으나, 시대 흐름에 따라 수용과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각 분야별 자신의 뚜렷한 취향을 공유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개성있는 취향과 관심사는 이제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는데요, 개인과 커뮤니티간 유대감을 강화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는 서브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 이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작품 관람과 함께 재미있는 생각들을 공유하며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진행하는 뚜잉(DDOiNG) 멤버십은 2025년, 

더 유익한 정보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