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박소윤

저에게 도움 되었던 방식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프리랜서로 중국어 번역 일을 하다가 최근에 다시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한 

자본금을 모으기 위함이죠. (웃음)  
저의 경험 바탕으로 ‘사진’을 활용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가 힘들 때 견뎌낼 수 

있었던 방법들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힐링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익숙해진 주변 풍경, 요소에 저의 감정을
녹여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고 싶어요

전 직장에서 힘든 일을 겪으며 이를 버텨내기 위해 여행을 다녔고,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에 재미를 
붙여 

주변에 볼 수 있는 요소들을 담아내고 저만의 감성을 녹일 수 있는 색을 입혀내는 과정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칙칙하고 어두웠던 사진이 저의 손을 통해 밝고 따듯하게 변화하는 모습에서 힐링을 많이 느꼈어요.  

그렇게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주게 되었고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 요소들을 활용하여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하고 있는 콘텐츠들이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그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마음이 위안을 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저의 진심을 잘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들을 지속해서 만들어가는 게 저의 가장 큰 미션이 될 것 같아요. 

정부 지원사업을 준비하면서 고민 또는 어려운점이 있었나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이 아니에요. (웃음) 외국인 신분이라 지원 사업 신청 제한이 걱정이에요.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하려고 하는 외국인을 위한 정보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혼자서 준비를 하다 보니 저 자신에 대한 믿음 두려움도 커져가요. 잘할 수 있을지 이게 맞는 길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많이 들어요. 걱정이 많아지면 또 실행하는 게 더뎌질 때도 있고요.


가끔 함께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한답니다. (웃음)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실행시켜 나가고 싶어요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계속 정리해나가고 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고 심리적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하는데 그 첫 단계는 사진에 자신의 

감정 색을 잘 녹여 낼 수 있도록 색채 가이드북을 제공하려고 해요. 곧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세한 정보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2024년 지원사업에 지원하기까지 시간이 있는데 그 기간동안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시나요?


우선 직장을 다니면서 자본금을 모으며 콘텐츠를 만들 생각이에요. (웃음) 
기획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공유하며 

저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