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

간송미술관 

2024.09.07(토)

9월 3일, 대구의 새로운 문화 예술 명소 간송미술관이 개관하였습니다. 

문화보국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 수집한 문화유산과 개관 기념 '여세동보- 세상 함께 보배 삼아'

라는 의미를 담아 훈민정은 해례본, 미인도, 월하정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작품 하나하나가 보배

여세동보: 세상 함께 보배 삼아

2층에서 입장 표를 발권 받고 ㄷ자 형식의 이동 동선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기념품 판매장이 보이고 간송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공간, 신윤복 미인도, 훈민정음해례본 전시실이 위치해있습니다.

단독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윤복의 미인도. 

깔끔하고 섬세한 선, 옅은 채색에서 느껴지는 단아함,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여인의 모호한 표정은 보는 이의 주목을 

이끌고 있습니다. 책, 인터넷에서 보는 것과 직접 작품을 보며 느끼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소리로 지은 집> 원형으로 굴곡이 지어져 있는 공간에 들어서면 어둡게 조정된 공간 안 중심부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전시되어 있고 주변으로 스피커가 둘러 싸여 해례본 원문을 낭독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시실 4,5관에서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서적, 서예, 도자, 불교미술과같이 쉽게 볼 수 없었던 문화유산들을 관람할 수 있어요.  

4,5관 전시실을 관람 후 만나는 영상미디어실, 간송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 중심으로 영상미디어를 만들어 입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의자에 누워 천천히 휴식을 취하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떠도는 구름처럼, 바다를 향하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하루의 시간을 스크린에 담았습니다(This video captures the flow of a day, like clouds drifting across the sky and rivers streaming towards the ocean.)'

복원 프로그램

1층에서 진행되는 수리복원 공정 진행 프로그램으로 하루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앞에 놓인 마이크를 통해 궁금한 점을 수리복원 학예사에게 물어볼 수 있으니 작품의 복원 과정과 재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 14:00 - 16:00

여행하기 좋은 가을, 대구로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간송미술관으로 방문하셔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미술관에서 바라보는 자연 경치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라요.

<여세동보: 세상 함께 보배 삼아>전시가 진행된 대구간송미술관 공간 정보 


🔆 엘리베이터 있음

🔆 휠체어 수용 가능 (신윤복 미인도 단독 공간, 훈민정음 해례본 공간의 경우 문의 필요)

🔆 전시기간 :  2024년 9월 3일(화)~ 12월 1일(일)

🔆 유료관람: 성인  10,000원 (대구 시민일 경우 8,000원) / 청소년&어린이: 5,000원(대구시민일 경우 4,000원) / 7세이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