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문학 작품들과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 풍경 영상들이 비쳐 과거와 현대를 한곳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
2부에서는 작가가 남긴 문학 작품 속 방언과 타지인이 남긴 방언 기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왼쪽 서적은 박목월 시인의 '이별가'에서 경상 방언'뭐라카노(뭐라고 하는 거니?)'를 시에 그대로 사용합니다.
오른쪽 서적은 프랑스 영사이자 중국어 통역 서기관이었던 카미유 앵보-위아르가 프랑스인들의 조선어 교육을 위해
저술한 한국어 학습서입니다. 5 페이지 5번째 줄 Allumettes 를 '독갑이불(도깨비 불)'이라고 쓰여있는데요, 이는 성냥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