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필 드로잉,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고등어 작가님의 작품들 속에서 눈에 들어온 작품 <Sophia, 2022>, <Paul, 2022>. 고대 벽화를 보고 영감받아 작업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직접 보는 것과 사진으로 봤을 때 작품의 무게감이 확연히 차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그 속에서의 어떤 의식들이 치뤄지는 듯한 느낌과 자연으로부터 인간이 치유받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묘한 감정을 주었던 두 작품입니다.
작품을 보면서 시선을 끌었던 표식, 상형문자 같기도 한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